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1/2622121Image at ../data/upload/2/2143942Image at ../data/upload/6/2035266Image at ../data/upload/8/1650828Image at ../data/upload/8/1242748Image at ../data/upload/6/1035916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225
Yesterday View: 414
30 Days View: 3,749

내차에 에어컨필터를 달아보자(펌글입니다)

Views : 1,679 2011-09-24 19:39
자동차 관련 정보 및 일반상식 357932
Report List New Post

내차에 에어컨필터를 달아보자 , 새봄맞이 웰빙 정비

2005/03/18| 0 
 

원본 이미지 보기
에어컨필터는 자동차의 히터나 에어컨을 통해 나오는 유해물질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부품센터 등에서 1만∼2만 원에 살 수 있고 교환 작업도 쉽다. 다만 같은 차라도 연식에 따라 필터 모양이 다르고 소형차 중에는 에어컨필터를 아예 쓰지 않는 차도 있으므로 사기 전에 차에 맞는 필터가 무엇인지 미리 체크해야 한다 
글·황인상 기자

히터나 에어컨을 통해 나오는 공기에는 세균, 곰팡이 등이 섞여있다. 대부분의 유해물질은 차안에 달린 에어컨필터를 통해서 걸러진다. 하지만 필터가 오래되거나 아예 달려 있지 않으면 차 안의 승객이 유해물질을 그대로 들이마시게 된다. 이럴 경우 머리가 아프고 목이 따끔거리고 심하면 두통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필터를 주기적으로 바꿔주거나 없다면 새로 다는 것이 좋다.

먼저 에어컨필터의 위치를 확인해야
에어컨필터는 대개 1만km를 달린 후나 6개월마다 한번씩 바꿔주어야 한다. 필터가 달린 차는 히터나 에어컨 바람의 세기가 약해지거나 송풍 스위치를 외부공기 유입으로 해도 실내공기가 맑아지지 않으면 필터를 체크해 본다. 나온 지 꽤 지났거나 차급이 낮은 모델 중에는 필터 박스가 없거나 있어도 그 안에 필터가 들어있지 않은 차도 있다. 이런 차를 가진 오너들은 바람의 세기가 약해지는 것 등을 잘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필터의 필요성을 잊기 십상이다. 
차에 에어컨필터가 달려있는지를 알아보려면 해당 메이커 서비스센터나 부품사업소 등에 문의하면 된다. 연식과 모델 등을 말해주고 필터가 달리는 모델이면 부품을 사서 직접 달거나 바꾸면 된다. 필터의 값은 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만∼2만 원 정도다. 서비스센터에 맡기면 공임 등을 더해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직접 작업해 보자. 에어컨필터의 교환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이달의 자가정비 대상 모델은 2002년형 현대 베르나다. 필터 박스는 있지만 필터가 들어있지 않은 모델이다. 베르나에는 에어컨필터가 작은 것으로 두 개 들어간다. 현대 모비스 부품센터에서 한 개에 6천800원씩 두 개를 사서 필터 값으로 1만3천600원이 들었다.
필터는 보통 글러브 박스 안쪽에 달려있는데 베르나도 마찬가지다. 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일자드라이버와 십자드라이버, 육각렌치 정도면 충분하다. 먼저 글러브 박스를 열고 박스 안 좌, 우를 보면 검정색 고정핀이 보인다.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고정핀을 들어 올려 앞으로 밀면 핀이 박스에서 빠진다. 글러브 박스를 완전히 밑으로 내리면 박스를 고정하는 두 개의 육각 나사가 보인다. 십자드라이버로도 풀 수 있지만 10mm 렌치를 이용하면 힘이 적게 든다.
나사를 풀고 글러브 박스를 완전히 분리하면 환기구를 열고 닫는 케이블과 에어컨필터 박스가 보인다. 먼저 환기구 케이블을 떼어 밑으로 내린다. 필터 박스 앞을 보면 막대기처럼 생긴 것이 있는데 에어컨필터를 넣고 뺄 수 있는 구멍을 막은 커버다. 커버 윗부분의 작은 홈을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누르고 손으로 잡아 당겨서 커버를 떼어낸다. 박스를 보면 필터가 들어가는 세로 모양의 공간이 보인다. 이 상태에서 시동을 켜고 환기구 스위치를 외부 공기 유입으로 놓고 10초 정도, 공기 순환으로 돌려 10초 정도 바람을 세게 틀어서 이물질을 밖으로 빼낸다. 

에어컨필터를 달 때는 화살표 방향에 주의
이번에는 필터를 달 차례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바람이 부는 방향과 필터의 방향을 같게 넣어야 하는 것이다. 에어컨필터 윗면에는 화살표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바람의 방향을 의미한다. 필터 박스 틈 사이로 손을 넣어 바람의 방향을 확인해도 되지만 보통은 동반석에서 운전석 쪽으로 화살표 방향을 맞춰 넣으면 무리가 없다. 특히 베르나는 작은 것으로 두 개가 들어가므로 위, 아래 필터의 방향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필터를 넣을 때는 먼저 아래 것부터 넣고 필터의 홈과 박스의 홈을 따라 위의 것을 밀어 넣는다. 이때에 방향제를 함께 넣어도 괜찮지만 향이 진하면 필터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새로 에어컨필터를 끼운 다음에는 송풍 스위치를 최대로 틀어 바람이 잘 나오는지 확인한다. 이상이 없으면 분리 작업의 역순으로 마무리 작업을 한다. 우선 필터 박스 커버를 끼우고 환기구 케이블을 다시 건다. 다음으로 글러브 박스를 고정하는 나사를 끼우고 박스를 올려 고정핀을 제자리에 걸면 작업이 끝난다. 다만 나사와 핀 등이 제자리에 끼워지지 않으면 글러브 박스가 잘 열리지 않거나 달릴 때 소음과 떨림이 생기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제 꽃피는 봄이 왔다. 겨우내 묵었던 차 안의 공기도 바꿔줘야 할 때다. 시중에는 공기청정기나 웰빙 용품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에어컨필터를 주기적으로 바꿔주거나 새로 다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소형차 오너라면 자기 차에 에어컨필터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새로 달아 더욱 상쾌한 기분으로 새봄을 맞이하도록 하자.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자동차 관련 정보 및 일반상식
No. 396
Page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