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플라워 & 플라워 크라프트 더 비기닝

 필리핀 꽃 이야기 & 꽃 공예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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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아침 6시에 잠에서 깹니다. 거실의 창문으로 햇살이 스며듭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습관은

  밝은 아침햇살과 창문너머로 지저귀는 새들 때문에 저절로 바뀌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빌리지 단지를 천천히 돌기 시작합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집집마다 활짝 피어있는 수 많은 꽃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한국의 야생화와 절화, 분화 등 어지간한 꽃이름을 다 알고 있지만

  이곳 필리핀에 있는 꽃들은 아직 이름을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꽃 이름을 많이 알고는 있지만 저는 플로리스트가 아닙니다.

생화가 시들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워서... 분화가 매년 죽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워서..,

꽃을 더 오래오래 볼 수는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꽃을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두루 섭렵한 꽃공예작가입니다.

  필리핀 꽃 이야기 칼럼을 시작합니다.

  필리핀에서 하나 하나 알아가는 필리핀 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오랜시간 즐겨왔던 꽃 공예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합니다.

  틈틈이 필리핀 꽃을 이용하여 꽃 공예작품을 만들고

  제작 기법 공유 및 완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columnist : yuna, 카톡아이디: wb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