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활동가 입북불허 조치와 여행 경보 상향.

왠지... 두 정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 시민, 노동단체 회원들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G20 서울국제민중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나 한국 정부가 이들의 입국을 불허하고 강제 추방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외교적 항의’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물론 검토중이라는 것이지 실제로 항의를 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맞추어서 8일에 한국이 아래와 같이 필리핀 여행 경보를 아래와 상향조정을 하였습니다.

▲3단계(여행제한)
- 민다나오 섬(다바오/카가얀데오로 시, 수리가오/아구산 주 제외), 팔라완섬 푸에르토프린세사시 이남 지역

▲1단계(여행유의)
- 수빅 시, 보라카이 섬, 보홀 섬 및 세부막탄섬(라푸라푸 시)

▲2단계(여행자제)
- 상기 지역 이외 여타 지역(마닐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