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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는 위스키, 이균은 막걸리(14)

Views : 15,074 2024-10-09 21:55
자유게시판 12755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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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끝까지 품격이 있었다.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과의 말을 전하자 그는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마라"라며 "('흑백요리사'는) 경쟁 프로그램이었고,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거다. 전혀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실 에드워드 리는 다른 셰프들과 달리 꽤 불리한 상황에서 경연에 임했다.

10시간 넘게 비행을 한 후 호텔방에서 묵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국에 집이나 레스토랑이 있는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에드워드 리는 한 미국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호텔에서 조리를 할 수 없어 간이용 몇개만 사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방식으로 밖에 연습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게다가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 임하며 '지금까지 요리 인생에서 했던 요리는 절대 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것'이라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경연 내내 그의 주 종목인 고기 요리는 거의 손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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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09 21:59 No. 1275561510
'셰프의 품격이란 이런 것이구나.'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마무리된 후 가장 이슈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준우승을 차지한 셰프 에드워드 리다.

백수저 셰프 20명 중에서도 시작부터 에드워드 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단연 품격이 느껴졌다. '인생을 요리하라' 미션에서 "저는 비빔인간입니다"라는 멘트로 감동을 줬고 생선의 방 팀전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팀에 들어가게 되자 숱한 경력에도 리더의 말을 그대로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된 것은 파이널에 오를 마지막 한 명을 뽑는 '무한 요리 지옥'. 1라운드에 잣, 아보카도 & 두부 수프 그리고 2, 3라운등 구운 두부와 가리비, 훈제두부와 오리고기를 선보였던 에드워드리는 4라운드에서 두부 블록 고추장 파스타를 내놔 그의 아이디어에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5라운드 '켄터키 프라이드 두부'는 '화룡정점'이라고 할만 했다. 집게 뒷부분으로 두부를 자를 때만해도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도 '도대체 뭘 만드려고 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그가 치킨 스타일의 두부를 만들어냈을 때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다. 6라운드 유자 두부 크렘 브륄레라는 디저트 역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에드워드 리라는 셰프는 항상 이런 방식으로 요리를 만들어냈구나' '항상 한식에 기반을 두고 늘 새로운 것을 추구했구나'하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한 판이었다.

파이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름을 건 요리'에서 에드워드리는 자신의 한국 이름 이균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그가 백종원 안성재, 두 심사위원 앞에서 서툰 한국말로 "나는 이균입니다"라고 말할 때 울컥하지 않았던 시청자가 있었을까. 그는 "한국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넘치게 주는 바람에 항상 음식이 남아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풍족함과 사랑이 담긴 한국 음식의 특징이란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며 "먹다가 남은 3개의 떡볶이를 디저트로 재해석했다"라고 말하며 디저트와 미나리 참외 막걸리를 내놨다. 그리고 "에드워드 리는 위스키를 마시고 이균은 막걸리를 마십니다"라는 한마디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설명해냈다.

그는 끝까지 품격이 있었다.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과의 말을 전하자 그는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마라"라며 "('흑백요리사'는) 경쟁 프로그램이었고,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거다. 전혀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실 에드워드 리는 다른 셰프들과 달리 꽤 불리한 상황에서 경연에 임했다. 10시간 넘게 비행을 한 후 호텔방에서 묵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국에 집이나 레스토랑이 있는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에드워드 리는 한 미국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호텔에서 조리를 할 수 없어 간이용 몇개만 사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방식으로 밖에 연습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게다가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 임하며 '지금까지 요리 인생에서 했던 요리는 절대 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것'이라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경연 내내 그의 주 종목인 고기 요리는 거의 손대지 않았다.

에드워드 리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한국인 부모 아래 태어나 뉴욕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2살에서야 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9·11테러로 인해 레스토랑 단골들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자 충격을 받고 유럽과 미국에서 방랑생활을 하다 켄터키주 루이빌에 들렀고 '610매그놀리아'라는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다 주인의 제안을 받고 물려받게 됐다.

2010년 푸드네트워크의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요식업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 후보에도 여러 번 오른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백악관이 개최한 한미 국빈 만찬에 초청돼 음식을 만들었다.

요리로 울컥하는 감동을 느끼게 해준 에드워드 리, 셰프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준 그다.

sports.chosun.com/amp/article

김치아빠 [쪽지 보내기] 2024-10-09 22:04 No. 1275561511
개인적으로는 진정한 우승자는 에드워드 이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불리한 경연이였죠.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0 23:21 No. 1275561891
@ 김치아빠 님에게...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09 22:13 No. 1275561513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09 22:23 No. 1275561515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09 22:40 No. 1275561518
Edward Lee (chef)

Edward Lee is a Brooklyn-born celebrity chef, author and restaurateur.

Lee was born on July 2, 1972, and raised in Brooklyn, New York City, New York, to Korean parents. He began cooking at age 11 and credits his grandmother with first sparking his interest in food. Before college, he worked in a traveling circus. He graduated magna cum laude with a degree in literature from New York University.

He has made numerous television appearances on shows including The Mind of a Chef and Top Chef as well as a judge on Gordon Ramsay's Culinary Genius.

He is a nine-time James Beard Award nominee, owns multiple restaurants throughout the United States and the Caribbean, and is the author of two award-winning books Buttermilk Graffiti and Smoke and Pickles.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0 06:21 No. 1275561539
news.nate.com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0 06:42 No. 1275561540
에드워드 리 美방송서 "'흑백요리사' 조작 無, 한국인들 정말 정직해"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가 미국 현지 방송에서 프로그램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에드워드 리는 최근 팟캐스트 '데이브 장 쇼(The Dave Chang Show)'에 출연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섭외부터 결승 진출까지의 촬영장 뒷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는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고사했다. 젊은 셰프들이 출연하는거라고 생각했고, 제가 출연할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어느순간 내가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내가 한국에서 요리한 사람이 아니다 보니 한국에 있는 셰프들과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처음 현장에 갔을 때 느낀 것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녹화장 크기. 에드워드 리는 "촬영장이 정말 컸다. 요리사 100명이 모인다길래 '이게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했어도 이 정도 스케일은 본 적이 없다"면서 "조작은 없었다. 한국인들 굉장히 정직하더라"라고 말했다.

그 예로 에드워드 리는 촬영장에 보안상 핸드폰 반입이 불가해 폰을 가지고 있어야할 ‹š는 카메라 렌즈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야 했는데 장난으로 옆에 있는 셰프한테 "이거(스티커) 떼고 사진 하나 찍자"고 했더니 곧바로 "안 돼요. 형님"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사람들이 정말 착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물코기'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던 에드워드 리는 "내 한국어 수준은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이라며 "사실 요리보다 한국어가 더 어려웠다"고도 했다.

에드워드 리는 "촬영이 너무 힘들었다"며 "한 번에 다 촬영하는 게 아니라 중간에 미국도 오갔고 20시간 비행하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타고 몇 시간 이동하고 그런 경우도 있어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호텔에서 생활했기에 자기 업장이 있고 집이 있는 셰프들처럼 음식을 연습할 수 없었고, 간이용 조리기구를 구입해 간단히 시뮬레이션을 하는 정도로 연습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요리 메뉴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했기에 새로운 요리들에 도전하면서 경연이 진행될수록 메리트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에드워드 리는 나폴리 맛피아와 결승전에 올라 대결을 펼쳐 접전 끝에 우승은 나폴리 맛피아에게 돌아갔다.

이에 나폴리 맛피아는 우승 직후 소감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에 대한 장문의 사과부터 올렸다. 그는 "위축되거나 쫄지 않기 위해 더욱 허세를 부렸다. 방송을 통해 직접 내가 내 모습을 보니 건방지고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보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에드워드 셰프님께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방송에서 에드워드 셰프님에 대한 나의 이야기가 거의다 편집됐지만 직접 본 에드워드 셰프님의 미친 두부 경연과 창의력, 도전 정신에 소름이 끼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인터뷰를 했었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에 에드워드 리는 나폴리 맛피아 글에 "셰프.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자신감을 잃지마"라며 "이 프로그램은 경쟁이었고 우린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다.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해"라고 댓글을 남기며 훈훈함을 풍겼다.

한편 에드워드 리는 미국 요리 서바이벌 '2010 아이언' 셰프의 우승자다. 2023년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로 이름을 알렸다. 에드워드 리와 나폴리 맛피아는 오는 16일 방송하는 tvN '유퀴즈 온더블록'에 출연한다.

sports.chosun.com/amp/article

독고구패 [쪽지 보내기] 2024-10-10 09:42 No. 1275561554
마지막 화가 올라온게 화요일이라 아직 안보신 분들도 많을텐데
그냥 스포를 막 날려버리시네요... 제목에라도 스포라도 적어놓으시지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0 11:07 No. 1275561658
Chef Edward Lee's Story | Unlock Southern & Korean Cuisine | A YesChef Original Documentary Film

Watch for Free now on YouTube! Go inside the life and kitchens of Edward Lee in his captivating documentary film, and uncover his unique outlook on life and Korean-Southern cuisine.

Embark on a culinary journey with Chef Lee, as he blends the flavors of his Korean heritage with the warmth of Southern cuisine against the backdrop of Kentucky.

From mastering the art of grilling to exploring the world of sustainable biodynamic farming, this film showcases his passion for cooking in a way that'll leave you craving more.

Join us as we travel through the unique realms of food and culture, experiencing the best of Kentucky through the eyes of Chef Edward Lee.

youtu.be/3hxPwZ2YZ1c?si=e6vgLpckzJUdiQL8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0 11:39 No. 1275561670
| 에드워드 리 셰프

| 「Smoke & Pickles」 Artisan (2013)

백악관 요리사이자, 아이언 셰프 우승자, 셰프들의 아이돌인 에드워드 리 셰프의 작가로서는 첫 책, 데뷔작이다. 흑백요리사 미션에서 한국의 비빔밥을 재해석해 한국인이자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 바 있는데, 절임, 발효, 튀김, 저온 조리, 훈제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레시피를 창조하여 한국적 요소와 남부 요리를 믹스한 독특한 레시피 130개와 탑셰프 시절 이야기, 뉴욕과 켄터키의 요식업계 이야기 등 개인적인 에세이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다.

| 「Buttermilk Graffiti」 Artisan (2017)

에드워드 리 셰프가 전미를 여행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이민자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향수와 다양한 전통이 녹아들어간 음식을 경험하는 이야기의 책이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그 이야기로 나온 음식들에 대한 레시피도 수록되어 있다. 2019년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재단 상 저서 부문 수상을 받기도 했다.

| 「Bourbon Land」 Artisan (2024)

버번 위스키의 매력을 느껴 켄터키 주로 이주해 21년간 거주할 정도로 버번 위스키를 사랑하는 에드워드 리 셰프. 보통 파인 다이닝이 와인과의 페어링을 중시하는 것과는 달리 그의 식당 매그놀리아 610에서는 버번과의 페어링을 주력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버번 위스키에 대한 사랑이 짙다. 직접 버번 위스키에 대한 식견 높은 지식과 에세이와 50가지 레시피를 담은 에드워드 리 셰프의 신간이다.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1 10:41 No. 1275561950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2 13:14 No. 1275562462
Learningneverstops [쪽지 보내기] 2024-10-12 17:03 No. 1275562491
“There are certain things like rubber gaskets that go on equipment that we’ll have problems with, but [the goal is] really to eliminate all plastics, not just single use, in the entire restaurant, not just the kitchen,” Lee says.

The restaurant will have a full-time research assistant and a partnership with a local university in order to record and eventually publish all its procedures, costs, and the labor necessary to implement its initiatives. (Lee says he can’t reveal who the university partner is just yet—”we’re still in the works.”) The goal is that restaurants across the country can then implement at least pieces of what they’re doing, or build off their experiments with their own ideas.

A lot of it is just hoping to inspire and start a conversation, like, ‘Do you really need squeeze bottles? Because we plate this food beautifully and we don’t use any.’ If we can inspire 100 restaurants to get rid of the squeeze bottles, that’s a lot of plastic we just took out of the environment,” Lee says.

Of course to do any of what it’s set out to do, Shia will also have to be a great restaurant. “We need to keep the place full so that we can collect data,” Lee explains. The chef is still working on a menu, but says it won’t be traditional Korean food—”something a little bit more innovative.”

Lee also hopes to still do more fundraising so the nonprofit can expand its research to tackle other important industry issues. He says Shia will still have a local mentorship program and aims to experiment with different wage models going forward. The restaurant is meant to last no longer than its five-year lease.

“When we speak to most independent restaurants across America, they don’t have the time, the money, quite honestly, the energy at the end of a work week to do this. They can’t do the work,” Lee says. “And so the point is, let us do it. Let us make the mistakes. Let us waste the money to try to do all these things. We’ll tell you what works and what does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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