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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행방불명 - 돌아오지 않는 그들(19)

Views : 29,718 2020-02-12 02:30
자유게시판 127460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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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행방불명 -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처음, 필리핀으로 들어 올 때에는 희망에 가득차 있었으리라.

하지만 그들의 행적을 더 이상 찾을 수 없습니다.

한 해에 수십 명씩 행방이 묘연해집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이들. 도대체 왜 그들은 사라졌을까요? 또 왜 지금도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을까요?

어린이 부터 어른 까지, 필고에는 수 많은 행방불명자를 찾는 다는 글이 있습니다.

그들은 왜 사라지는걸까요?

필리핀은 참 무서운 나라입니다.

경찰이 선량한 사람을 납치해서 살해한 후, 가족에게 몸값을 요청합니다. 경찰이 단순히 우발적으로 저지른 사건이 아니라, 경찰의 주요 비지니스 중 하나가 납치 및 몸 값 흥정입니다.

제가 너무 오버한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이 있으면, 본인 스스로 필리핀 초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이 이럴진데 하물며 강도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은 어떻겠습니까?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까요?

2009 년 앙헬레스에서 한 필리피노가 외국인만 보면 총을 쏘고 다녔는데, 그 필리피노의 수배 전단이 앙헬레스 곧곧에 붙어 있었죠. 하지만 결국 그 범임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백인이 그 필리피노의 여동생을 노리개로 삼고 버려, 그 필리피노가 격분한 나머지 총질을 해 댄 것입니다.

혹시 한국인 납치단을 기억하시나요? 한 5년 전의 일이라 필리핀 초보 분들은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과거 매일 같이 뉴스와 PD 수첩 등에 나온 바로 그 일당들입니다.

같이 놀러가자고 꼬셔서 조용히 묻어버리고 몸값을 흥정하는 놈들이죠.


필리핀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을 하십니다.

험한 꼴을 당하는 사람은 꼭 험한 일에 관여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네 맞습니다.

필리핀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험한일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정말 험한 일에 관여하지 않은 선량한 이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할 때 마다 정말 ... 마음 한 켠에서 좌절감과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리고 ... 오늘도 누군가는 행방불명되었겠죠.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이런 곳이 필리핀입니다.

어느듯, 나의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필리핀.

필리핀에서 14년째 살고 있지만, 늘 가족을 생각해서 빨리 한국 가야지 ... 어서 어서 많이 벌어서 필리핀 떠야지 하는 생각을 하루에 몇번이고 합니다.

나도 왠지 ... 모르게... 필고의 행방불명 게시판 목록에 내 이름이 올라 갈 수 있다는 두려움.

필고의 가장 무서운 페이지가 바로 행방불명 게시판이 아닐까 합니다.

돌아오지 않는 그들의 사진을 한번씩 봐 주세요.

혹시나 여러분이 마주칠 수 있습니다.

아... 맞다.

저, 그 사람 한번 봤습니다. 조양은. 필리핀 보디가드를 3명인가 4명인가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그냥 눈만 마주치고 지나쳤지만, 세상 살다 보니 그런 사람들도 만나네요.

... 이상 잡설을 접어야겠네요.

밤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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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고예고편 [쪽지 보내기] 2020-02-12 03:07 No. 1274602795
95 포인트 획득. 축하!
김작가 [쪽지 보내기] 2020-02-12 13:29 No. 1274603240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영화광고예고편 님에게...

그게 웃깁니다.

저도 조양은을 빤히 뚫어져라 쳐다보았죠. 괜히 눈싸움에 지면 쪽팔리잖아요.

근데 제가 왜 쳐다 봤을까요?
BurceLEE [쪽지 보내기] 2020-02-12 04:14 No. 1274602810
51 포인트 획득. 축하!
참 무섭네요 경찰이 저런다는게
Atlas [쪽지 보내기] 2020-02-12 05:19 No. 1274602815
116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내 성인 실종자중 매년 숨진채 발견되는 사람이 1천명이 넘는다고 합니다.(물론 성인은 실종이라기 보다 가출로 본다고 합니다) 또 5백여명은 말씀 하신 행방불명된다 하죠.

아동 치매환자 장애인은 매년50여명 못 찾는다고 합니다.

제가 왜 위의 자료를 찾았냐면 필리핀에서 몇몇 큰사건을 보시고, 전체가 그렇다는 생각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사람 사는거 비슷합니다. 행방불명이라고 전부 무슨 사건사고와 관련있다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인의 수와 단순 비교했을때 많을수는 있겠으나. 부패.술.도박.여자 에는 항상 똥파리가 낍니다.
이나라가 그러니 그래도 여기서 살고싶다면 어느정도 위험성을 인지하고 개별적으로 삶의 계획을 세워 잘 지내시면됩니다.
마부하이필리핀 [쪽지 보내기] 2020-02-12 08:58 No. 127460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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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las 님에게...
동의합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쮸주 [쪽지 보내기] 2020-02-12 08:35 No. 127460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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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맞네요...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참나...
메트로필 [쪽지 보내기] 2020-02-12 08:35 No. 127460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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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실종이야 대부분 엄마가 아이 데리고 필리핀으로 도망친 경우라 실종은 아닌거 같고

성인실종은 실제로 범죄에 당한 경우도 있겠고 카지노에 돈 탕진해서 한국 못 돌아가고

가족이 한국에서 실종으로 신고한 경우도 많을텐데요
스미스리 [쪽지 보내기] 2020-02-12 08:41 No. 127460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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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져야 하는 일은 맞습니다.
Meowmeow [쪽지 보내기] 2020-02-12 10:21 No. 127460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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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뿐아니라 국내에서도 크고 작은 실종 및 사망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굳이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닐듯 합니다..

어디가나 남에게 피해 안주고,, 잘난척 안하고,, 있는듯 없는 듯 살아간다면..
이런 일은 일어날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불루비라 [쪽지 보내기] 2020-02-12 11:06 No. 12746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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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불자는 어디로갔을까 하루빨리가족과 연락이..
KyongKyong [쪽지 보내기] 2020-02-12 11:56 No. 12746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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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리핀 보면 상식 없는 나라입니다

경찰은 시민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오히려 악용을 하고 ... 참 이러니 나라 발전이 없지..

스테이 [쪽지 보내기] 2020-02-12 12:47 No. 127460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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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서는 항상 조심, 또조심, 지저분한일에는 관여안하는게...쵝오!!
성은은 [쪽지 보내기] 2020-02-12 13:20 No. 12746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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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바다낚시관광 [쪽지 보내기] 2020-02-12 13:37 No. 1274603249
인정할건 인정하고 살아야지요. 범죄는 어디나 있다고 감싸는 모습은 초라해 보일뿐 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 새로운 길이 생기고 발전도 있지 않을까요?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무슨 할일 없어서
필리핀을 최소 여행자제 국가로 지정한건 아니기에
교민들은 이에대한 대비책이나 방안을 모색하며 살아야겠지요.
새로 부임한 대사라는 양반은 이미 여행 자제국가인줄이나 아는지 여행객 2백만명을 돌파코져 노력한다니 뭐니 헛소리나 해대니 그밥에 그나물. 비빔밥이나 많이 드시길..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02-12 14:57 No. 12746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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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낚시관광 님에게...

자주 가는 잠보앙가 시티가 여행 금지 지역이긴 합니다 마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순수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02-12 14:53 No. 12746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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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

세계 어디든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나마 한국이 조금 더 안전하긴 합니다.
김기춘@구글-63 [쪽지 보내기] 2020-02-12 18:03 No. 1274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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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진짜무섭습니다 ㅡㅡ
써늬ㅡ [쪽지 보내기] 2020-02-18 03:28 No. 127460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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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저런 일을 한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phpsimcard [쪽지 보내기] 2020-02-25 11:08 No. 12746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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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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