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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아니었으면…" 100만원 갚은 필리핀 이주노동자 사연 '울컥'(7)

Views : 10,088 2024-05-21 08:59
자유게시판 127551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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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필리핀 이주노동자가 병원장에게 갚은 100만 원과 감사의 영문 편지글


충남의 한 의사가 필리핀 이주노동자에게 부친의 장례 참석비를 쥐어주고 8개월 만에 돌려받은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 소재 현대병원의 박현서 원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박 원장은 급성갑상샘기능항진발작증으로 일주일간 입원했다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앞둔 30대 남성 필리핀 이주노동자 A 씨가 처량하게 우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A 씨에게 우는 이유를 물으니, A 씨의 아버지가 그날 아침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장례를 위해 본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어 막막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A 씨의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고 있었고, 동생들은 나이가 어려 A 씨가 송금한 돈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해 왔던 상황이었습니다. 

박 원장은 A 씨 사연을 듣더니 아무 말 없이 퇴원비를 받지 않고 선뜻 100만 원을 봉투에 담아 A 씨 손에 쥐어줬습니다.

그러면서 "어서 필리핀 가서 아버지 잘 모셔요"라며 "빌려주는 것이니 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요. 내가 돈 빌려줬다는 말은 절대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라"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날로부터 8개월이 지난 18일 병원을 다시 찾은 A 씨는 박 원장에게 1만 원권 지폐 100장이 든 봉투와 영문으로 손수 쓴 편지를 내밀었습니다. 

편지에는 "돈을 너무 늦게 드려 죄송하다. 소중한 돈으로 아버지 장례를 잘 치렀다. 감사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박 원장은 "A 씨가 잊지 않고 8개월 만에 돈을 갚으러 왔다는 걸 알고 울컥했다"며 "A 씨도 마찬가지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라고 재회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국의 어려운 가족에 송금하면서 매달 한 푼 한 푼 모아서 이렇게 꼭 갚으려고 애를 쓴 걸 보니 더 눈물이 났다"며 "잊지 않고 와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는 짧은 인사만 건네고 커피 한 잔 못하고 헤어진 게 아쉬웠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 사는 세상이다", "선한 마음은 늘 통하게 돼 있다", "한 사람에게 살아가는 힘을 줬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귀한 마음이다", "의술도 인술도 고맙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5344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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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톰형 [쪽지 보내기] 2024-05-21 09:09 No. 1275518713
(사진) 박현서 원장

필리핀에서 우리나라로 일하러 온 이주노동자 크리ㅇ찬,
작년 9월 급성 갑상샘기능항진발작증(thyrotoxic crisis)으로 1주간 입원하여 많이 좋아져서 내일이면 퇴원인데 침대에 앉아 훌쩍 훌쩍 처량하게 울고있다.
필리핀에 계신 아버지께서 오늘 아침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단다.
그런데 엄마가 암환자였는데 아빠가 돌보며 계셨단다.
어린 동생들은 돈을 못 벌고 자기가 벌어 필리핀 가족들이 생계를 유지했단다.
비행기 타고 제나라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모셔야하는데 비행기표 살 돈이 없어서 울고 있단다.
두말없이 백만원을 봉투에 담아 크리ㅇ찬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어서 필리핀가서 아버지 잘 모셔요,
내가 빌려주는거야, 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요, 내가 빌려주었다는 얘기는 절대 아무에게도 하지 말고.
그렇게 비행기 여비도 쥐어주고 퇴원비도 돈벌어 내라하고 필리핀 보내주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낮에 진료중인데 어떤 젊은 외국사람이 꼭 원장님 드릴게 있다며, 대기 환자가20명이 넘는 내 진료실 밖에서 간호사와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보니 어디서 보던 낯익은 얼굴이길래 1분만 얘기를 들어주자 했는데 두꺼운 봉투와 영문으로 된 편지를 살며시 내밀며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제야 나는 크리ㅇ찬이 잊지않고 8개월만에 돈을 갚으러 왔다는 걸알고 눈물이 글썽여졌다. 그도 마찬가지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작년 내 도움으로 아버지를 잘 매장해드리고,
이제는 다시 입국하여 돈을 벌고있다고한다.
너무 늦게 갚아서 미안하다고 한다.
고국의 어려운 가족에 송금하면서 매달 한푼 두푼 모아서 이렇게 꼭 갚으려고 애를 쓴 걸보니 더 눈물이나서, 그리고 20여명의 대기환자분들이 왜 저 사람 먼저 봐 주냐고 난리를 치는 통에 크리ㅇ찬에게 고맙다 잊지 않고 와주어서,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요 짧게 얘기하고, 커피 한잔도 대접 못하고, 헤어졌다.
한 번 제 나라로 가면 그만인 외국인 노동자도,
1년전 빚을 갚으러 다시 남의 나라로 비행기타고 돌아왔는데,
나는 주변에 진 빚을 제대로 갚고 있는가?
나와 아내를 낳아주신 고마우신 양가 부모님,
나를 가르쳐주신 은사님들
알게 모르게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신 이웃분들과 친구들
그리고 무었보다 나를 먹이고 입히고 재워준
고마운 이 지구.
또 하나, 마침 오늘이 5.18광주 민주항쟁 추념일이다.
44년전 민주항쟁으로 피흘린 분들께 말 할 수없이 크나 큰 빚을 지고 살고 있는 우리들,
언제나 그 분들에게 그 빚을 다 갚을 것인가?
외국인 노동자들, 대부분 순수하고 정직하다.
단지 우리와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다고 무심코 차별하고 편견을 가지고 대한다면 우리 크리ㅇ찬같은 외국인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 것인가?
오늘은 백만원의 돈보다, 크리ㅇ찬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한없이 기쁘다.

Tom톰형 [쪽지 보내기] 2024-05-21 09:11 No. 1275518715
Christian Chan, a migrant worker who came from the Philippines to work in our country.
In September of last year, I was hospitalized for a week with acute thyroid dysfunction (thyrotoxic crisis) and I got much better. I will be discharged tomorrow, but I am sitting on my bed crying so much.
My father in the Philippines died suddenly in a car accident this morning.
But mom was a cancer patient and dad was taking care of her.
Younger brothers don't earn money, they earn their own so that Filipino families can sustain their livelihood.
I have to take a plane to Jenara to attend my father's funeral, but I'm crying because I don't have money to buy a ticket.
Without saying anything, he put a million won in an envelope and put it in the hands of Krisynchan.
Go to Philippines and take good care of my father,
I lend you, I earn money later and it's okay, don't ever tell anyone that I borrowed you.
And then I forgot to pay for the flight and earn money for the flight and send me to the Philippines.
But today I'm being treated during the day, some foreigner said I'm going to give it to the director, and I was talking with a nurse outside my clinic where there are more than 20 waiting patients.
I wanted to listen to the story for a minute because it was a familiar face I saw from somewhere, but I bought a thick envelope and a letter in English and got a sorry expression.
The other day, I realized that Christian didn't forget and came to collect money in 8 months and my tears were written down. He also got his tears hot.
Last year with my help I store Dad well,
Now he is earning money by entering the country again.
Sorry for sitting so late.
Transferring money to a poor family in my homeland, I cried even more when I collected a can of money every month to bury my child like this, and then I made a fuss about 20 waiting patients to see him first. Thank you to Christian Chan for not forgetting to come, I hope you are healthy and well. We talked late, we couldn't even buy a cup of coffee, and we broke up.
Once I go to my country, foreign workers will stop,
A year ago, I flew back to a foreign country to wash my clothes,
Am I wearing the jeans around properly?
Thank you Yanga parents for giving birth to me and my wife,
The masters who taught me
Neighbors and friends who have been a positive influence on me unknowingly
And fed, clothed, and put me to sleep rather than a moth.
The Earth to be grateful.
Another one, finally today is 5.18 Gwangju Democratic Struggle Memorial Day.
We are living with a huge burden that we can't speak to those who were tired of the struggle for democracy 44 years ago,
When will you ever pay them the full?
Foreign workers, mostly naive and honest.
How heartbroken would our Christian foreigners be if they discriminated against us just because we have different skin color and language?
Today, more than a million won money, I am extremely happy that Kri Yoonchan is back in a healthy form.

Tom톰형 [쪽지 보내기] 2024-05-21 09:32 No. 1275518718


pau-1 [쪽지 보내기] 2024-05-21 11:04 No. 1275518745
존경 받을만한 의사시네요.항상 건강하세요
A380 [쪽지 보내기] 2024-05-21 13:33 No. 1275518778
8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24-05-21 14:25 No. 1275518785
좋은 이야기네요
jang1973 [쪽지 보내기] 2024-05-22 08:23 No. 1275518912
아침 출근부터 울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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