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5/2621075Image at ../data/upload/3/2621013Image at ../data/upload/8/2620898Image at ../data/upload/3/2620793Image at ../data/upload/9/2620689Image at ../data/upload/5/2620625Image at ../data/upload/0/2620620Image at ../data/upload/8/2620588Image at ../data/upload/1/2620461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25,088
Yesterday View: 73,351
30 Days View: 1,316,680

나치에 저항한 본회퍼 순교 76주년, “침묵도 악이다”(2)

Views : 20,240 2021-04-13 11:45
자유게시판 1275170809
Report List New Post
나치에 저항한 본회퍼 순교 76주년, “침묵도 악이다”

2차 세계대전 종전을 한 달 앞둔 1945년 4월 9일. 독일 바이에른주 폴뢰센버그 형무소에서 39세의 남성이 교수형틀에 올라섰다. 히틀러에 저항했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의 마지막 모습이다. 나치의 패망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은 신학자가 남긴 신학 저서와 명언은 7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묵직한 울림을 준다.

1906년 독일에서 태어난 본회퍼는 17세에 튀빙겐대에 입학했다. 21세에 베를린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3년 뒤 대학교수 자격을 얻었다. 2차 세계대전 직전 미국에서 공부할 때 많은 지인이 독일 귀국을 만류했다. 당시 유니언신학교 교수 라인홀드 니부어가 간곡히 미국에 남아 후학을 양성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거절했다.

본회퍼는 히틀러의 광기가 덮친 독일로 돌아와 목사안수를 받았다. 일생 나치를 비판했던 그는 1940년 나치로부터 강연과 집필 금지명령을 받았지만 굴복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반나치 운동에 나섰다.

1942년에는 빌헬름 카나리스 제독과 오스터 장군, 몰트케 백작 등과 함께 지하조직을 창설했지만 1943년 나치 정치경찰인 게슈타포에 체포된 뒤 베를린 터겔 형무소에 갇혔다. 수감 중에도 히틀러 암살계획에 동참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그가 가담했던 암살계획이 1944년 7월 20일의 발키리 작전으로 나치가 그를 교수형에 처한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수감 중 쓴 글을 묶은 책이 1951년 출판된 ‘옥중서간-저항과 복종’으로 그의 신념이 녹아있는 가장 심오한 저서로 평가받는다.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만 해도 ‘나를 따르라’ ‘성도의 공동생활’ ‘본회퍼의 시편 이해’ ‘그리스도론’ ‘창조와 타락’ 등으로 다양하다.

행동하는 신앙인이자 양심적인 신학자였던 본회퍼는 그리스도인에게도 두 가지 당부를 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기도해야 하고 동시에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를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를 만드는 게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강조한 셈이다.

그가 남긴 명언들은 시대가 아무리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게 악이다” “미친 운전자가 행인들을 치고 질주할 때 목사는 사상자의 장례를 돌보는 것보다는 핸들을 뺏어야 한다”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등의 어록이 지금도 회자된다. 교수형틀 앞에서 그는 “이로써 끝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삶의 시작이다”라고 말한 뒤 영원을 향한 여정에 들어섰다.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강성영 한신대 교수는 12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본회퍼는 교회의 공적인 사명을 강조했고 나치 치하에서 이를 삶으로 실천하다 순교했다”며 “사유화되는 기독교 신앙이 만연한 한국교회에 본회퍼가 삶으로 보여준 공적인 사명 실천은 여전히 중요한 가르침이 된다”고 말했다. 독일과 한국의 본회퍼학회는 4월 9일을 본회퍼 순교일로 정하고 추모한다.

강 교수는 “본회퍼는 끊임없이 교회의 교회 됨을 회복하라고 강조했다”며 “기도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를 실천한 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라던 본회퍼의 말은 현실과 타협하며 정체성을 잃어 가는 한국교회에 경종이 된다”고 밝혔다.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734114&code=61221111&sid1=chr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Sapagkat [쪽지 보내기] 2021-04-13 12:01 No. 1275170824
기독교인들을 애들만 못하게 취급하는 정부

개학이 되고 아이들이 학교에 나간 지 한 달이 지났다
미국에서 살다 온 우리는
매일 차로 애들을 학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게 일상이다.
그런데 학교를 오갈 때마다 정말 정말 기분이 좋지 않다.

아이들은 매일 수십명씩, 수백명씩 학교에 매일 매일 가고 있다.
그리고 교내에서 떼를 지어 다니거나
끼리끼리 모여서 노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물론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니 보낸다고 이해할 수는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게 기분 나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독교인들은 매일도 아니고
한 주에 한 번 드리는 예배조차 정부에 의해 제한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대부분 성인인 기독교인들이
아이들만 못한 취급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정부에게는 기독교인들이 애들보다 미숙한 이들로 보이는 것이겠지.
이것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집단적인 모독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18세 이상을 보통 성인으로 대하고
그 이하는 미성년자라 하여서 특별한 대상으로 여기고
특별하게 보호하고 대우하는데
이 정부의 방역대책은 지멋대로고 지맘대로다.
어떤 형평성도, 원칙도 없다.
자기들 마음대로 권력을 남용하고 휘두르고 있다.
권력자들은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권력을 사용해야 하며,
그것을 넘어서면 국민들이 저항할 권리가 있다.

교육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기독교인들에게 예배는
아이들의 교육 이상의 의미다.
순교의 각오로 예배를 드린 역사도 있다.
교육이 중요해서 이 비상 시국에서도 적정수준으로 허용해야 한다면
예배 역시 이 비상 시국에서도 적정 수준으로 허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불의한 정부는
기독교인들의 예배의 가치를 우습게 보고
또 기독교인들을 너무 무시하고 우습게 보면서
정치적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기독교인들을 정말 만만하고 우습게 보고 있지만,
그 결과 이 정부에 임하고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목도하고 있는 철저한 심판이고 파멸이다

이 정부의 방역대책이 전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다.
나는 기독교인들에게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공평하게, 형평성 맞게, 정당하게 대하라는 것이다.
다 큰 성인들인 기독교인들을
아이들만 못하게 취급하는 이 현실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모독일 뿐 아니라
이들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모독일 수밖에 없다.
물론 기독교인들이 일부 문제가 있는 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이처럼 짓밟고 탄압하고 모독하는 것은
이 정부에 더 비참한 말로와 심판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잘못을 시인하고
기독교인들에게 특혜를 주라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형평성 있는 방역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정부에 그런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대한민국은 그 길로 가야 하고
기독교인들을 차별하는 이 나라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고
대한민국 역사의 후퇴고 퇴보일 뿐이다.
미국의 흑백차별이나 아시아인 차별만이 문제가 아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도 멈춰져야 한다.
기독교인들의 혐오와 차별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다른 이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비판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비기독교인들은 논외로 하더라도,
학부모들 중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있고,
선생들 중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있을텐데,
그분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짜 진짜 궁금하다.
무슨 생각을 할까?
귀찮으니 생각하고 싶지 않은가?
귀찮다, 싫다 하셔도 불편한 질문 좀 던져보고 싶다.

학교는 매일 나가도 되는 데
예배는 일주일에 한 번도 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나?
그리고 아이들보다 성인들이 무슨 애취급 당하는 이 현실이 웃기지는 않는가?
기독교인은 그런 차별 대우를 받아도 괜찮은가?
그런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없는가?
지금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당하고 있는 수모는
기독교인들 스스로가 자초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기독교인들이 특혜 받는 나라가 아니라
그 어떤 이도 차별 당하지 않는 나라를 원한다

(퍼온 글)
Sapagkat [쪽지 보내기] 2021-04-13 12:08 No. 1275170827
.
자유게시판세부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3714
Page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