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렌트카 계약하기 ‘약속’이란 무엇인가?(16)
ike kim@구글-uy
쪽지전송
Views : 13,319
2024-11-12 15:07
자유게시판
1275575189
|
필리핀에서 렌트카를 월 단위로 빌려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신중하게 알아본 끝에 마음에 드는 차주를 찾아 연락을 했죠. 계약금액을 협의하고, 계약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몇 가지 조항에 대해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차주는 친절하게 "네, 당연히 해드리죠!"라며 수락해 주더군요. '오, 드디어 필리핀에서 일이 술술 풀리나?' 하고 살짝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웬걸, 계약 당일이 되자마자 난리(?)가 납니다!
그날 아침, 차주가 세차 중이라는 사진을 보내오더군요. "이제 드디어 차를 가져다주려나 보다!" 하며 나름 설렘을 갖고 준비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메시지가 하나 더 옵니다. "SIR"라는 단어와 함께 20% 인상된 금액이 적혀 있는 겁니다!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말이죠. "가격 올렸으니까 알아서 하세요~" 이런 식의 통보라니! 황당함과 어이없음이 몰려왔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하게 "이 계약은 도저히 진행할 수 없습니다. 제 신분증 사본은 폐기해 주세요."라고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잠시 후 차주에게서 원래 가격으로 해 주겠다는 메시지가 또 왔어요. 아무리 그래도 신뢰가 깨진 상황이었기에 연락을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굳이 전화를 받거나 메시지로 회신하기도 싫더군요.
다른 차주와의 재계약 시도, 그리고…
한숨을 돌리고 나니, 마침 다른 렌트카 오너가 연락을 해와서 다시 협의를 시작하게 됐어요. 첫 번째 경험이 워낙 황당했던 터라, 이번에는 "이번에는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겠죠?" 하고 미리 당부를 했습니다. 차주는 "당연하죠!"라며 모든 조건에 동의하고, 계약서까지 확실히 보내주더군요. "좋아, 이번엔 제대로 되겠지!" 싶어서 한껏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황당한 사건
드디어 두 번째 차주와의 계약 당일이 도래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차주가 나타나질 않는 겁니다. "아, 또 무슨 일이지?" 하는 생각에 메시지와 전화를 수차례 남겼지만, 응답은 전혀 없었어요. 점점 시간이 흘러가고, 무응답의 침묵이 이어지자 결국 계약을 포기하고 취소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제서야 차주에게서 답변이 오더군요. "죄송해요, 아이 학교 행사 때문에 다녀왔어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제 몸이 두 개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라며 자기 변명을 늘어놓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싶더군요. 기가 막히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외에도 비슷한 사건들이 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우연이겠거니 했지만, 갈수록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필리핀 사람들은 약속을 거의 무시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되더군요. 매번 이렇게 무책임한 태도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 큰 금전적 손해는 피했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는 점점 무너져 가는 느낌입니다. 필리핀에서 계속 살아가려면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신뢰하고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저만 이런 황당한 상황을 겪고 있는 건 아니겠죠?
이제는 이 경험을 단순히 웃어넘겨야 할지, 아니면 필리핀 생활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웬걸, 계약 당일이 되자마자 난리(?)가 납니다!
그날 아침, 차주가 세차 중이라는 사진을 보내오더군요. "이제 드디어 차를 가져다주려나 보다!" 하며 나름 설렘을 갖고 준비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메시지가 하나 더 옵니다. "SIR"라는 단어와 함께 20% 인상된 금액이 적혀 있는 겁니다!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말이죠. "가격 올렸으니까 알아서 하세요~" 이런 식의 통보라니! 황당함과 어이없음이 몰려왔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하게 "이 계약은 도저히 진행할 수 없습니다. 제 신분증 사본은 폐기해 주세요."라고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잠시 후 차주에게서 원래 가격으로 해 주겠다는 메시지가 또 왔어요. 아무리 그래도 신뢰가 깨진 상황이었기에 연락을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굳이 전화를 받거나 메시지로 회신하기도 싫더군요.
다른 차주와의 재계약 시도, 그리고…
한숨을 돌리고 나니, 마침 다른 렌트카 오너가 연락을 해와서 다시 협의를 시작하게 됐어요. 첫 번째 경험이 워낙 황당했던 터라, 이번에는 "이번에는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겠죠?" 하고 미리 당부를 했습니다. 차주는 "당연하죠!"라며 모든 조건에 동의하고, 계약서까지 확실히 보내주더군요. "좋아, 이번엔 제대로 되겠지!" 싶어서 한껏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황당한 사건
드디어 두 번째 차주와의 계약 당일이 도래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차주가 나타나질 않는 겁니다. "아, 또 무슨 일이지?" 하는 생각에 메시지와 전화를 수차례 남겼지만, 응답은 전혀 없었어요. 점점 시간이 흘러가고, 무응답의 침묵이 이어지자 결국 계약을 포기하고 취소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제서야 차주에게서 답변이 오더군요. "죄송해요, 아이 학교 행사 때문에 다녀왔어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제 몸이 두 개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라며 자기 변명을 늘어놓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싶더군요. 기가 막히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외에도 비슷한 사건들이 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우연이겠거니 했지만, 갈수록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필리핀 사람들은 약속을 거의 무시하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되더군요. 매번 이렇게 무책임한 태도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 큰 금전적 손해는 피했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는 점점 무너져 가는 느낌입니다. 필리핀에서 계속 살아가려면 앞으로 어떻게 사람을 신뢰하고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저만 이런 황당한 상황을 겪고 있는 건 아니겠죠?
이제는 이 경험을 단순히 웃어넘겨야 할지, 아니면 필리핀 생활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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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 [쪽지 보내기]
2024-11-12 15:15
No.
1275575191
한국에서도 가끔씩 겪게되는 상황이겠지만, 필리핀에서는 좀 더 그런 빈도가 높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항상 규모가 있는, 영업이 잘 되고 있는 업소인지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규모가 있는, 영업이 잘 되고 있는 업소인지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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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1-12 17:47
No.
1275575224
개인대 개인 계약을 하신 거겠죠? 필리핀이 막나가도 제 경험상 렌트카 업체들은 그정도는 이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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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 kim@구글-uy [쪽지 보내기]
2024-11-13 00:50
No.
1275575422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규모는 모르겠으나 여하간 렌트카라는 이름으로 계약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렌트카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쉽지 않네요.
규모는 모르겠으나 여하간 렌트카라는 이름으로 계약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렌트카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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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wow [쪽지 보내기]
2024-11-12 18:29
No.
1275575237
이런 경험 부지기 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책임감 ZERO 입니다. 약속을 어기거나 파기하면 어느 누구한테 얼마나 영향이 있느냐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친구와의 점심 한끼 하려고 상대방이 10,000 페소 정도 손해보는 거 신경 안 쓰고 약속 깨버립니다. 비행기 타고 멀리서 온 사람 만나는데 현지에 있는 지가 2 - 3 시간 늦는 거 보통입니다. 아주 사소한 이유로 약속 날짜도 바꿔 버리고.. 그로 인해 상대방이 얼마의 시간과 돈이 손해가 나는 가는 전혀 생각 안 합니다. 한 달 렌트수입 보다 지 아이 학교행사가 더 중요한, 이런 족속들 입니다. 조카 생일로 집보러 오는 손님과 약속 간단히 파토내는 종자입니다. 약속시간 30 분 지나 안오면 무조건 자리 떠야 합니다. 언제 올지 몰라요. 아쉬운 쪽이 상대방이면 다음 약속에 조건 하나 추가 하고 하던가 말던가 배짱으로 가야 합니다. 미련 갖으면 나만 복창 터집니다. 이 걸로 끝이다. 계약 파기다. 잘못했다 사정하면 벌칙으로 계약조건 변경. 할래면 하고 말래면 말아라. 강력하게 해야 그 다음에 그 짓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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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iman [쪽지 보내기]
2024-11-12 18:54
No.
1275575243
저 같은 경우 전문 렌트카 회사에서 몇번 차를 단기간 렌트 했는데, 스무스 하게 넘어 갔습니다.
개인 대 개인은 아무래도 신뢰성이 떨어져서요.
개인 대 개인은 아무래도 신뢰성이 떨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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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가다 [쪽지 보내기]
2024-11-12 19:04
No.
1275575249
필리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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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가다 [쪽지 보내기]
2024-11-12 19:05
No.
1275575250
저는 중간에 부동산 계약하다가 에이전트 아줌마 사라진적도 있어요.
자기 애 집에 내려놓고 와야한다고.. 3시간 뒤에 옴..
자기 애 집에 내려놓고 와야한다고.. 3시간 뒤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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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8년차 [쪽지 보내기]
2024-11-12 22:25
No.
1275575406
왠만 하면 업체 이용 하세요
렌트카만 해당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사장이 한국사람이라도 직원들 필리핀애들이
관리하는거는 다 똑같아요
얼마 되지도 않는 돈 아껴볼라다가
피해 엄청 보신거 같네요
렌트카만 해당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사장이 한국사람이라도 직원들 필리핀애들이
관리하는거는 다 똑같아요
얼마 되지도 않는 돈 아껴볼라다가
피해 엄청 보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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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Inv [쪽지 보내기]
2024-11-12 23:06
No.
1275575415
개인이하는 렌트카 빌리는건 싸긴 하지만 저런 리스크가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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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찬 [쪽지 보내기]
2024-11-13 01:09
No.
1275575424
필리핀에서 사실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지는건
한두가지가 아닐것 입니다.
단순히 차 렌트 뿐만이 아니라 거주지 계약해도 보증금 못돌려 받는일이
허다 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꼭 필리핀에서 생활을 하셔야 한다면 향후 1-2년은
온갖 말도 안되는 일 겪으시면서 알아가게 될것 입니다.
필고에 올라오는 사기사건만 보더러도 엄청나지요
그래서 그나마 현지인 보다는 한국분과 거래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같은 문화권에 같은 정서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이 필리핀 사람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것 같네요..
거주지 계약, 자동차계약 , 운전시 경찰문제. 이삿짐 업체, 택시기사 횡포
거지, 날치기, 셑업범죄, 거짖말, 배달문제 뭐 하나라도 제대로 된게 있나요?
태국처럼 나날이 모순점이 고쳐지고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외국인이
부당한 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나라...
주거보증금 10분내 환불해주는 반면 아마 필핀은 몇십년 걸려도 안될 것 입니다.
차동차 렌트 잘 하시면 뭐하나요 ?
반납시 별 트집잡아 말도 안되는 돈을 더 요구 할텐데...
약속 ?
그런건 소가 웃을 일이네요...
필에서 가정꾸려 필리핀 아내가 있으면 좀 나을수도 있겠지만
( 아내가 모든걸 계약하고 한다면 그나마 )
처음 그곳에 가셔서 자리 잡으실려면 속이 시꺼멓게 된다음에나
필핀이 이런곳이구나 하실 것 입니다.
한두가지가 아닐것 입니다.
단순히 차 렌트 뿐만이 아니라 거주지 계약해도 보증금 못돌려 받는일이
허다 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꼭 필리핀에서 생활을 하셔야 한다면 향후 1-2년은
온갖 말도 안되는 일 겪으시면서 알아가게 될것 입니다.
필고에 올라오는 사기사건만 보더러도 엄청나지요
그래서 그나마 현지인 보다는 한국분과 거래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같은 문화권에 같은 정서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이 필리핀 사람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것 같네요..
거주지 계약, 자동차계약 , 운전시 경찰문제. 이삿짐 업체, 택시기사 횡포
거지, 날치기, 셑업범죄, 거짖말, 배달문제 뭐 하나라도 제대로 된게 있나요?
태국처럼 나날이 모순점이 고쳐지고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외국인이
부당한 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나라...
주거보증금 10분내 환불해주는 반면 아마 필핀은 몇십년 걸려도 안될 것 입니다.
차동차 렌트 잘 하시면 뭐하나요 ?
반납시 별 트집잡아 말도 안되는 돈을 더 요구 할텐데...
약속 ?
그런건 소가 웃을 일이네요...
필에서 가정꾸려 필리핀 아내가 있으면 좀 나을수도 있겠지만
( 아내가 모든걸 계약하고 한다면 그나마 )
처음 그곳에 가셔서 자리 잡으실려면 속이 시꺼멓게 된다음에나
필핀이 이런곳이구나 하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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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1-13 02:41
No.
1275575438
@ 장총찬 님에게...
그러니까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필리핀 가서 살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는 거겠죠.
태국 갈 준비 잘 하시나요?
저희는 1년더 한국과 동남아 관광 잘 하고 프라하에 몇년 살러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요새 연일 아파트값 폭락이다 난리인데, 다시 한국 돌아오면 좀 정상적인 가격이 되어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필리핀 가서 살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는 거겠죠.
태국 갈 준비 잘 하시나요?
저희는 1년더 한국과 동남아 관광 잘 하고 프라하에 몇년 살러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요새 연일 아파트값 폭락이다 난리인데, 다시 한국 돌아오면 좀 정상적인 가격이 되어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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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찬 [쪽지 보내기]
2024-11-13 04:04
No.
1275575444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네...12월 초 출발입니다
운좋게 Air France Paris 경유 ( 환승 3시간 ) 비지니스석이 special 나와서
방콕으로 들어갑니다
여기는 벌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네...12월 초 출발입니다
운좋게 Air France Paris 경유 ( 환승 3시간 ) 비지니스석이 special 나와서
방콕으로 들어갑니다
여기는 벌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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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1-13 04:24
No.
1275575445
@ 장총찬 님에게...
저희는 크리스마스전에 4주일정으로 방콕에 갑니다. 올겨울 많이 추울 거라는데 굳이 온 겨울을 다 한국에서 보낼 필요가 있나 해서요. 혹시 파트너가 있으면 넷이서 식사 한번 생각 해 보시지요.
저희는 크리스마스전에 4주일정으로 방콕에 갑니다. 올겨울 많이 추울 거라는데 굳이 온 겨울을 다 한국에서 보낼 필요가 있나 해서요. 혹시 파트너가 있으면 넷이서 식사 한번 생각 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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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2200 [쪽지 보내기]
2024-11-13 09:28
No.
1275575468
아직 한국적인 마인드 갑을의 사고 방식이 너무 강한거 같네요.
제가 사업(IT service)시작할때 직원을 뽑기 위해서 면접을 보는데 님과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면접 일정을 잡고 정해진 시간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와서 메세지를 보냈는데,
뜨레삑 때문에 좀 늦는다고 해서 올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면접 시간에 늦는다는 건 한국이나 제가 근무해 본 기업등에서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지요.
그리고 다음 날 면접자도 나타나지 않아서 연락해보니 아예 연락이 안되는 거예요.
그리고 세번째 면잡자에겐 언제 가능한지 물어보고 기다렸는데도 20분 정도 지나서 와서,
오는데 차가 막혀서 힘들지 않았냐, 더운데 물한잔 하고 하자 해서 직원을 뽑았네요.
좀 아끼던 직원 하나가 일주일 정도 결근을 해서 왜 안오냐고 물어보니 고향에 (팔라완) 급한일로 왔는데 다시 복귀하는데 1주일이 더 걸린다고 해서 왜 냐고 물어보니 ,
배를 타고 가야되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비행기 타고 복귀해라고 하니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해서, 욱하는 심정에 오지 말라고 해서
그 직원을 잃어버린 기억도 있네요.
우리가 생각 할때는 내가 갑이고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필리피노들 의외로 배짱이 있습니다.
돈으로 내가 좀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객관계, 계약관계, 고용관계등에서 어차피 내가 줄수 있는돈이 시장내에서 움직이고, 필리피노들도 내가 주는 돈이
있어면 좋지만 없어도 뭐 지금 사는 것과 크게 상관이 없는지라,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법적인 문제로까지 가면 외국인은 약자로 됩니다.
내가 언제든지 을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 사는것이 필리핀에서
외국인으로 보다 현명하고 시행착오를 덜 겪지 않을까 하면서 , 제 경험에서 나온 것을 공유 드립니다.
제가 사업(IT service)시작할때 직원을 뽑기 위해서 면접을 보는데 님과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면접 일정을 잡고 정해진 시간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와서 메세지를 보냈는데,
뜨레삑 때문에 좀 늦는다고 해서 올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면접 시간에 늦는다는 건 한국이나 제가 근무해 본 기업등에서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지요.
그리고 다음 날 면접자도 나타나지 않아서 연락해보니 아예 연락이 안되는 거예요.
그리고 세번째 면잡자에겐 언제 가능한지 물어보고 기다렸는데도 20분 정도 지나서 와서,
오는데 차가 막혀서 힘들지 않았냐, 더운데 물한잔 하고 하자 해서 직원을 뽑았네요.
좀 아끼던 직원 하나가 일주일 정도 결근을 해서 왜 안오냐고 물어보니 고향에 (팔라완) 급한일로 왔는데 다시 복귀하는데 1주일이 더 걸린다고 해서 왜 냐고 물어보니 ,
배를 타고 가야되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비행기 타고 복귀해라고 하니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해서, 욱하는 심정에 오지 말라고 해서
그 직원을 잃어버린 기억도 있네요.
우리가 생각 할때는 내가 갑이고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필리피노들 의외로 배짱이 있습니다.
돈으로 내가 좀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객관계, 계약관계, 고용관계등에서 어차피 내가 줄수 있는돈이 시장내에서 움직이고, 필리피노들도 내가 주는 돈이
있어면 좋지만 없어도 뭐 지금 사는 것과 크게 상관이 없는지라,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법적인 문제로까지 가면 외국인은 약자로 됩니다.
내가 언제든지 을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 사는것이 필리핀에서
외국인으로 보다 현명하고 시행착오를 덜 겪지 않을까 하면서 , 제 경험에서 나온 것을 공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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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Kang@구글-qk [쪽지 보내기]
2024-11-13 13:23
No.
1275575603
@ sam2200 님에게...
앙헬레스에 여직원들 3명 고용한지 어느새 3년이 넘었네요.
믿어지지 않게도 아직까지 결근이나 지각한적이 없습니다.
사람 나름인 것 같습니다.
앙헬레스에 여직원들 3명 고용한지 어느새 3년이 넘었네요.
믿어지지 않게도 아직까지 결근이나 지각한적이 없습니다.
사람 나름인 것 같습니다.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24-11-13 10:27
No.
1275575479
@ sam2200 님에게...
신기한건... 이 나라 화교들이 그런 갑질을 더 잘 한다는거죠.. 평생 그래왔듯이.. 이 나라 사람들을 다룰 줄 아는거죠
신기한건... 이 나라 화교들이 그런 갑질을 더 잘 한다는거죠.. 평생 그래왔듯이.. 이 나라 사람들을 다룰 줄 아는거죠
@알림 : 코멘트를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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