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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공항 바라보며, 인천공항을 그리워 하노라!(6)

Views : 1,509 2012-01-22 00:13
자유게시판 6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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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5 시 비행기로 마닐라에서 세부로 제스트에어를 이용했거든요

국내선 탈때 항상 세부 뻑시픽만 이용하다가

세부가 너무 비싸서 헐수 없이  제스트를 이용했는데

어제 티켓팅 할때 부터 재수 없더라니..

그제 마신 술에서 아직 못헤어난 상태로 비칠비칠 꾸바오로 가서

이리갈까 저리갈까 망설이다 세부로 가야할 일이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오바이트 기운과 씨름하면서 간신히

티켓부스 찾아가서 티켓팅 한것 까진 좋았었죠..

세부가 5000페소 하고 제스트는 1850 페소 하길래

제스트 5시 비행기로 끊고서 지불까지 완료 했는데

아 이눔의 여직원이 티켓을 안 주는거에요

손님은 처음에 네댓명 있다가 나만 남고 다 가버리고

속에서는 계속 헛구역질 올라오고

화장실은 가고 싶은데

직원은 5명 이나 있으면서, 이건 뭥미???

 

 

저 왈 : 힌디빠?

직원 1 : 쏘리뽀 웨이팅

10분후

저 왈 :  스틸 힌디빠?

직원 2 : 배리쏘리뽀, 웨이팅 플리즈

다시 10분후

저왈 :  텔허 행업 더 폰 ( 내게 티켓팅 해줘야 할 년이 계속 전화를 하고 있는중이었음)

직원 1 :  ------ ( 지도 미안한지.. 우물쭈물 말 못함)

다시 10분 경과

저 ..  샤우팅!!!!!!!!!!!!!!!!!!!!!

야!! 이 개 xxxx@#$%^&#$%^&$%^&$%^&*$%^&*(%&*$%^&

I told U, Hang up!! What the fuck are u?? Dont u know how long i have been waiting  until now!!!

Refund!! No need anymore!!

 

그러고서 다시 환불 받아가지고 퀘존에 있는 몰에 가서 그 비행기로 다시 티켓팅 했거든요

그런데 그새.. 그좌석이 나가서 2650 페소 라고 하더라구요

된장 허는수 없이 그 티켓을 사가지고

오늘  3 시간을 앞서서 나이아1 으로 출발을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 인간들이 많은지 택시가 진입을 못하는 거에요...공항 입구에서..헐

그래서 생각해보니,  구정 연휴 때문인거 같드라구요

그래도 간신히 검색대 통과해서  이쪽저쪽 두리번 거리는데... 먼가 기분이 싸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아무나 붙잡고.. 물어 봤더니...흐미

거긴 인터네셔널만  있구... 세부는 도메스틱으로 가야 한다네요..시간은 얼추 4시 20분이었는데... 엠병

눈썹이 휘날리게 튀어나와서는

택시 타고  무조건 달려 했더니 얼마 줄거냐고..200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그려.. 내가  비행기 잡으면 200 주깨 아니면...미터요금 오키...했더니 다행히 꼬장 안 부리고 갑니다...

차  조낸 막히는데 요리조리 아주 목숨 걸고 가더만요

도메스틱에 떡 하니 도착했는데, 으 악

벌써  세부 윈도우 클로징 해버렸네요...

이판사판.. 제스트 직원 아무나 붙잡고 눈앞에다가 티켓 드리 밉니다.

ㅋㅋ

역쉬 용감해야 함다.

그랬더니..  뱅기에 연락하는지 보딩게이트에 연락하는지.. 좀 있다가 보딩 티켓 끊어 주네요

 

휴~~~

십년 감수 했슴당

 

 

뱅기 타고 오면서, 도대체 왜 이런 경우가 생겼을까 생각해봤더니

우선 일차적으론 제가  좀  비행일정에 대해서 소홀했죠

나이아 원만 생각하고( 맨날 세부는 나이아 3라서)  도메스틱은 신경도 안 썻으니...

 

그렇지만

지금 마닐라 공항 상태가 이리저리 뿔뿌리 흩어져 있어서 외국인들이고 내국인들이고 공항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혼란을 조장한다고 생각 들더라구요

대한민국 인천공항처럼... 한 곳에서 다 탈수 있도록  공항 새로 좀 ..지었으면..(불가능하겠지만) 좋겠네요..

 

아무튼 다행히 세부에  그 비행기 타고 와서  그나마 웃을수 있습니다

아니었으면 또..한 6천 페소 낭비는 각오했어야 했져..어차피 세부는 오늘 꼭 왔어야 했으니까.....

 

 

여러분들은

꼭 ... 신 경 쓰세요

특히 한번도 안 타본 항공사 탈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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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언니 [쪽지 보내기] 2012-01-22 07:52 No. 623398
넵 매사에 조심하고 미리체크해서 손해보는것은 없죠

저처럼 너무 메모하고 계신해보고(돈은 잘 않따지는데 시간과 절차는 무지 따집니다)

따지는 사람도 피곤하답니다


분의기는 좀 않나도 즐거운 설 연휴되세요^^*
한얼之刀 [쪽지 보내기] 2012-01-22 08:10 No. 623427
623398 포인트 획득. 축하!
@ 허브언니 - 저도 메모하는 습관을 좀 들여야 하는데, 그놈의 메모지 들고 댕기는게 영 귀찮아서... 떱.. 허브언니 님두 떡국 많이 드세요!!
참살이 [쪽지 보내기] 2012-01-22 09:41 No. 623479
623398 포인트 획득. 축하!
@ 허브언니 - 저도 메모는 잘하는데 문제는 메모한걸 안봐서...
Elin [쪽지 보내기] 2012-01-22 08:35 No. 623438
세부에 가셨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이 함께하길...!
참살이 [쪽지 보내기] 2012-01-22 09:42 No. 623482
전 저번달에 귀국하는데 비슷한 상황이.. 끌고 가야할 케리어를 들고 눈썹이 휘날리게 뛰었죠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12-01-22 12:31 No. 623654
다행히 가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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