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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엇을? 층간소음 살인과 미국의 총기 살인 . .(5)

Views : 7,439 2021-09-27 14:18
자유게시판 127527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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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엇을? 층간소음 살인과 미국의 총기 살인 . .

저는 오늘 두번 (2) 놀랬어요.
밤에 필리핀 지진 충격파에 놀라고,
깨어나 . . 한국 살인사건에 놀라고 . .

한국,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이웃집과 층간소음으로 다투다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려 부부가 숨지고 노부모가 크게 다쳤다.

1. 첫번째는 지진은 자연에 놀라고,
2. 두번째는 살인 사람에 놀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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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아랫층에 사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 . 일가족 4명이 찔렸다.

이로 인해 40대 부부가 숨지고
함께 살고 있던 60대 노부모가 크게 다쳐 . .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윗층 일가족과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져졌다.

A씨는 사건 발생 열흘 전인 지난 17일
윗층의 층간 소음 문제로 관계기관에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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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살인범 A씨는 나와 같은 보통 감성을 가진 사람인 것같아요.

왜냐면
우선,다툼을 예방하는 노력을 했어요.

사전에 10일 전에, 층간소음을 문제를 삼고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을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요.
이는 참을 수 없는 누적된 소음공해의 고통이 A씨에게 있었다는 것 알수있어요.

그리고,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해 스스로 잘못을 알고 , 순간 감정을 참지 못하고 살인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는 . .
정상 인간의 모습을 보인것입니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은 힘들고 지칠 때가 많아서
집/가정은 조용한 휴식과 위안이 필요해요.

1번째 지진 자연의 섭리는 어쩔 수가 없다지만
2번째 살인 사람의 일은 예방 할 수가 있지 않나요?

왜냐면 아파트 건축설계/건축현장은 사람이 하는 일 사람이 조정 할 수가 . .
필리핀은 아파트 층간 소음 다투는 범죄 사건이 거의 없는데 . . 한국은 무척 . .

또, 이는 미국의 계속되는 빈번한 총기사건도 사람의 일 사람이 시스템으로 조정 할 수가 . .

나라마다 사람이 예방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요?

한국 층간소음 문제, 미국의 총기살인 문제의 공통점은 . .

시민 사회와 정부가 손놓고 있다?
강건너 불구경하는 정부와 시민사회 ? 라고 말할 수 있나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지켜주고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정부인데 . .

한국경제를 받쳐주는 건설, 전자,자동차,조선 등등 산업/기업가 눈치보는 것 이해는 되요.

총기사고 미국도 군사/무기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 해주기 때문에 . .
총기살인사고 미국정부도 미국 총기 제조회사들의 눈치를 본다는 말을 듣는데 . .

그러나 만약, 한국정부가 한국 국회 의원들이 . .

건설회사 눈치보지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 기울려

법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법이 만들어지고 시스템이 작동하면 . .
층간소음 짜증, 내가 층간소음으로 내 이웃을 죽이는 살인사건은 없어질 것을 믿습니다요.

짜증  인내의 한게 -> 분노 폭발 -> 사건 -> 좌절 . . 우리가 이런 삶의 환경에 방치된채 살아야 하나요?
www.nocutnews.co.kr/news/area/

오늘, 1987 젊은 이들 처럼 . . 2016 촛불 시민처럼 . .
혈기 있는 젊은 누군가가 나서서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도 앞장서서 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 .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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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놈은 [쪽지 보내기] 2021-09-27 14:34 No. 1275274432
보통 감성을 가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통 감성을 가진 사람은 욱 한다고 사람을 죽이진 않을것 같습니다.
적어도 내가 보통 감성을 가진 사람 이라는 입장에서 볼때.
hannahayul [쪽지 보내기] 2021-09-27 16:40 No. 1275274487
오늘, 1987 젊은 이들 처럼 . . 2016 촛불 시민처럼 . .
혈기 있는 젊은 누군가가 나서서 청와대 국민청원이라도 앞장서서 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 . ㅡㅡ> 본인은 못하고 남에게 미루시나요? ㅎㅎ
탈무드지혜 [쪽지 보내기] 2021-09-29 15:23 No. 1275275262
언제 부터인가 묻지마 살인이라는 뉴스가 자주 등장 했죠... 그러다가 주차나 층간 소음 및 운전 중 시비....그리고 어린 학생들의 패륜 행위등...사는 것이 예전 같지 않다 보니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현시대는 누구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라는 식인것 같습니다. 같은 음악을 들을때도 어느 때는 기분 좋게 따라 부를 때도 있지만 어느때는 듣기 싫어 넘기는 경우가 있듯 마음의 여유가 부족함 같다 느끼는 일인 입니다.
인트라 [쪽지 보내기] 2021-09-29 17:47 No. 1275275353
@ 탈무드지혜 님에게...
섬에 혼자 살 때는 모든 것이 자유, 내 맘대로죠.

어느 날부터 2-3명 이상 여럿이 섬에 함께 살면서 조심, 예의,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고 . .

서로 다른 조건, 다른 감정/이익 갈등, 다툼 ,언쟁, 싸움 등의 불행을 방지하려고 질서 , 규칙, 사고방지 시스템 , 법 등등이 새로 생기고,
사회 법규가 서로를 위한 약속으로 만들어 졌느데 . .

사회 약속을 모든 개인이 잘 지키면 정의사회가 이루어져 모두 행복하고,
잘 지키지 않으면 개판 /불행/재앙의 사회가 되기 때문에 . .

그래서 잘잘못 따지고 조정해주는 심판역활이 중요해 졌어요. 스포츠 심판 처럼 . . 스포츠가 공정하지 않을 때, 때론 재앙이 일어나지 않나요?

공정한 스포츠 처럼, 행복한 사람 사는 정의사회 세상을 위해서는 . .
힘과 권위가 부여된 정치 지도자 , 즉 동네어른, 촌장, 부족장, 성주, 왕의 역활, 원로원,국회의원, 수상, 대통령 . .
이들 지도자/정치가들의 책임이 막강했어요.

이들이에게 마치 스포츠 심판관 역활 처럼 . . 깨끗하고 투명하게 조정할 할 의무가 권한과 함께 따르는 것이 아닌가요?

미국의 총기살인이나 한국의 층간 소음 살인이 계속되는 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의무를 다 하지 않는데서 비극의 원인이 ,책임이 일정부분 크다고 봅니다.

인간성이 나쁜 한 개인의 문제로만 볼수는 없다고 봐요.

지금, 혹자는 , 또 정치지도자들은 이렇게 주장할 수 있어요.
우리 사회는 공정하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

그러니 , 우리나라는 정의롭다! 우리의 법제도 훌륭하다! 우리 사회시스템은 공정하다!
왜냐면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는 지금껏 가장 훌륭한 국가 정치제도이기 때문이다!

국가나 사회, 제도를 탓하지 말라
문제는 . . 국민 각 개인의 노력 부족을 탓해야한다. 국민 각자의 인내가 문제다! 법질서 시민 의식이 문제다!

그러나,
정치지도자,정부 말을 믿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이 현실 . .

드라마 미생이나 영화 기생충, 오징어 게임 처럼 . .

우리 현실은 노력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는 이 현실은 . . 왜? 무엇 때문인가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어요.

공정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 . 심판/ 사회 시스템, 혹은 정의롭지 못한 정치 지도자들 때문은 아닌지요?

그렇다면, 이 것은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니지요.

신경질나는 이 참을 수 없는 부당함 , 답답함, 좌절감 . . !

1919년 3.1운동의 결과물로 마침내 . .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고 배웠습니다. 물론 임시 정부죠. 상해에 있었던 . . 대한민국임시정부 . .

건국이래 대한민국 모든 정부는 처음에는 잘 나가는 듯하다가 임기 마지막 해는 실망 . . 모두가 실정으로 레임덕을 격었다고 하는데 . .

그러나, 지금 문재인 정부는 건국이래 최초로 레임덕없는 여론 지지율 40% 정도의 . . 끝까지 잘나가는 정치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하는데 . .

그렇다면 그렇게 정치를 잘 하는 정부에서 왜 살인을 부르는 층간소음 문제를 아직도 해결 못하는지?

주택가격도 문제지만 . . 사람 생명은 더 심각하게 중요하지 않나요?
답답해서 글을 씀니다. 국민이 좀 다시 나서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서 . . .

아무튼 댓글 감사드려요
탈무드지혜 [쪽지 보내기] 2021-10-01 14:17 No. 1275276132
@ 인트라 님에게...
수많은 건설사에서 층간 소음에 관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 적으로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정부에서 관여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듯 싶고요..고의가 아닌이상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서는 서로간의 이해가 필요할듯 싶습니다.비행기나 자동차의 소음때문에 민원이 발생하면 정부에서는 차음벽등을 설치하고 심한 경우 정부 보상정도 입니다. 예전 빌라에 살때 윗집에서 소변보는 소리까지 들리고 윗집에서 설정한 알람에 같이 움직이는 일도 있었죠. 이웃사촌이라는 말과 옆집과의 담이 없어지면 이웃과 좀더 가까워 진다며 좋아하고 홍보하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오로지 나만의 공간이 되어버린 집안에서 살며 예전에 없어졌던 담이 마음속에 끝도 없이 높이 쌓여져 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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