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사 렘데시베르 복제약 허용 필리핀도 포함.(6)

길리어드사, 렘데시비르


두테르테 대통령의 봉쇄조치 연장 여부에 큰 영향 끼칠것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해외 5개 제약사들에게 복제약 제조 면허를 주고, 127개국에 렘데시비르를 공급할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이번 발표된 127개국에는 필리핀도 포함되었으며,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필리핀은 코로나19 치료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길리어드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빌런트생명과학, 마이란, 시플라, 헤테로랩스를 포함한 인도 제약사 4군데 업체와 파키스탄 제약사 페로존스와 복제약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복제약 면허를 받은 제약사가 판매금액을 어느정도로 책정할지는 아직 발표되진 않았지만, 복제약 유통허가 만으로도 필리핀에는 숨통을 열어준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4월 15일 필리핀 GMA방송에서 사립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비로 16일동안 입원 치료한 환자에게 약 3.8밀리언페소 (한화 9천만원) 비용이 청구된 것을 보도해 충격을 주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담화 발표때 마다 치료제가 개발될 때 까지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락다운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번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의 발표로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는 어떠한 방향으로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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