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환율전쟁(19)
cch120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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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2:20
자유게시판
127120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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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개인적 견해이며 오류 말씀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1.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반등에 성공 배럴당 30달러에 근접하여 그동안 저유가와 환리스크에 시달리던
전세계주가도 덩달아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모처럼 원-달러 환율 역시 적지 않게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10AM기준 1,205.90 -7.6)
지난 1월18일 경제제제가 해제된 이란의 원유 하루 50만배럴 증산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핵협상타결이 된 때부터 증산이 예견되어
이미 국제유가에 많은 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상적인 증산 수출은 적어도
8~9개월정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유가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닙니다. 이 반등이 세계경제회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저유가에 대한 저항이라 보기 때문에 향후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
다.
2.환리스크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 환리스크.
2009년 시작된 환율전쟁은 미국의 의도된 계획으로 일본이 고수한 엔저정책에 그동안 인내하던
중국이 마침내 2015년 8월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 노골적인 전투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중국의 수출증대를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는 조지 소로스(미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음)같은
투기세력의 표적이 되었는데 이들은 역외(홍콩 위안화시장)에서 위안화를 싸게 사들여 역내(중국)
에 되팔아 차액을 얻어 그 취지를 무색케 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막대한 외환보유고(약 3조7천억
달러 :'15.4월말기준)를 이용한 중국인민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환율격차를 줄여 방어하였습
니다. 그러나 중국경기가 둔화될 때마다 위안화 약세에 배팅하는 국제자본이 늘 것이고 인민은행
이 그때마다 전투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연초 중국증시가 급락하고 국제시장도 요동
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뉴차이나부분을 감안하
면 중국국내내수시장의 저변확대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겁니다.
3.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대중국 수출(수출 25~26%, 수입 20%)이 많은 우리나라는 위안화 가치
하락에 가장 큰 피해국가입니다.얼마전까지는 우리나라가 중간재를 수출하면 중국이 완성품을 만
드는 형태이었으나 중국의 중간재 수입은 2005년 59.3%에서 작년 49.2%로 꾸준히 감소하고
습니다. 작년 최경환 전경제부총리가 "위안화평가절하로 중국의 수출이 늘면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제 최종재수출을 늘리고 중간재수출을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중
간재수출에는 영향이 없을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최 전 부총리 개인의 판단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번 환율전쟁에서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그동
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수출국다변화와 수출의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검토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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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대사탕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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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 막대사탕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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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정환율제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이 그대로 드러났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수출다변화 정책은 일본의 품질과 중국의 저가공세의 틈에서 결국
일본제품과 대등한 품질과 중국제품에 근접하는 가격이 해답이 아닌가 합니다만 사실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 수출의존도를 줄이는 문제는 더욱 가능성이 없는게 현재 인구 감소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내수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단기간에 반등 될것이라는 기대가 회의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출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따한 방법으로 수출을 늘리느냐인데, 결국 최종재의 수출과 수출국 다변화 정책만이 활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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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작년 중국이 SDR(IMF 특별인출권)에 편입된 뒤 첫작품이 그동안 유지하던 달러페그제(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복수통화바스킷제도(변동환율제)로의 변경입니다. 13개국과의 환율을 가중치를 적용하여 자국에 유리하게 환율을 조절할 수 있게 한것이죠.(유감스럽게도 중국의 3번째 큰 교역상대인 한국의 원화는 빠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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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어떻게 할 수 있는 대상이지요 여러모로!
사실 중국의 발전에는 한국이 많은 부분 공헌을 했습니다.
특히 1980년대 말 중국이 막 개방하던 시절 한국의 민간사업자들이
중국으로 발빠르게 이전을 했지요. 지금 그들은 어떻게 되었나를 보면
타국에의 민간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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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인건비부분 이겠지요. 다음에는 간접비 즉 저물가 정책이 아닐까 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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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평안한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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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답답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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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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