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상추가 종적을 감췄습니다(25)
눈티코티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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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19:31
자유게시판
127066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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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시장을 간다기에 전용드라이버의 자격으로 따라나섰습니다
오고갈 동안은 드라이버... 장보기 할때는 포터 ㅎ 오늘도 늘 그렇듯이 쿠바오에 있는
큐마켓의 과일과 야채시장..그리고 파멀스마켓의 생선과 한국 야채를 둘러보았는데
야채시장을 탐문하던 우리 부부는 서로의 귀를 의심해야 할 정도로 일부 야채값이
폭등을 하였단 사실을 알았네요...
1kg당 120페소 하던 상추의 가격이 500페소/kg당
1kg당 50페소 하던 호박은 350페소/kg당
1kg당 40페소 하던 배추가 95페소/kg당
근래 거의 모든 식당에서 상추가 종적을 감춘 이유인가 봅니다
우기에 의한 일시적인 상승이기를 바라며 들었던 상추와 호박을 내려놔야만 했네요
다행히 마늘과 감자, 양파는 그리 많이 오르질 않아 한포대씩 들고왔습니다
우기로 인해 당분간 더 오를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 조금씩 장만해
놓는것도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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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우미가 삥땅친줄 아랏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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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추값 진짜 후덜덜이네요..킬로당 500이라니..수퍼가서 로메인 사먹을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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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페소 하던 시금치도 지금은 90페소입니다.
무도 30페소 하던것이 70~120페소까지 합니다.
야채값이 오르지 않은것들이 없더라구요.
오이나 깻잎기타등등 모든 야채값이 올랐습니다. 가격은 8월 말이나 9월 중순은 되어야 떨어지기 시작할꺼라고 야채가게 주인이 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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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 스피나치는 시장이나 큰 마트에 가시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금치처럼 잎에 풍성하지는 않지만 긴 줄기에 시금치잎들이 달려있는 형태입니다.
많은 차이는 있지만 시금치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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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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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뽁에서 오는 채소값이 많이 오른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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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구입하러 칼본 시장 가려하던 참인데...
살기 힘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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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별로 안와서 인지 야채 값 폭등이 남의 나라 일 같습니다.
생강 값이 조금 많이 오른 것 제외하고는 변동사항이 거의 없네요.
어제 김치 담그려고 배추(여기서는 차이니스 배추) 1kg에 35p 줬습니다.(보통 35~50p)
환율도 안좋은데 루손 쪽에 사시는 분들 많이 어려우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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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 마트에서 자라다 만것 같은 조그만 무우만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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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배추가 예전에 키로당 10~30 페소 했었는데 요즘 100~130페소씩 하더군요.
물김치 만들려고 조금만 2~3개 집었더니, 예전에 김장할때 만큼 가격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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