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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out~ Peace(10)

Views : 1,220 2013-01-27 07:51
자유게시판 126924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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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면서 사는 이야기 주고 받고, 그래서 또 힘을 얻고, 그렇게 사람을 만나고

반가워하고, 반성하고, 본받고, 배우고... 이건 한때 필카페 문학 게시판에 글을 

한참 올리던 시절에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땐 물질 적으로 도와 주신다는 분도 계셨고, 힘들면 자기 집에 와서 지내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10원 짜리 하나 받아 본적 없고, 비굴하게 굴어본적도

없습니다.

 

 

나중에 지방으로 가면서 활동이 멈췄고 필카페 활동을 못하게 되었지만 제 글을

좋아해 주시는분들을 자주 만났고, 지금도 가끔 그분들 하시는 업장에가서 크진

않아도 매상 올려 드리고 지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홍보? 기왕이면 회원 가게를 가주는게 훨씬 더 좋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번 모임도 필고회원 고기집을 간 것이고 가서 서비스 한점 받아 먹지 않고 나온

만큼 그대로 다 내고 왔습니다. 필리핀 14년 살면서 제 전제산을 다 날려먹었지만

제가 누군가의 돈을 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거만했던 시절에 말로써 남에게

상처 준일은 있습니다.

 

 

인터넷도 안되고 지방인곳에서 일하다가 이제 조금 도시와 가까워 졌고 하루에

1시간 반을 걸려 일을 하러 가고 남보다 좀더 일하는게 나이를 커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출퇴근과 일하는 시간을 합치면 16시간을 밖에서 있다가 집에 들어 옵니

다.

 

 

이제 여기에 글을 올리고 싶은 마음은 없어졌습니다. 의심의 눈길이나 경계하는건

필카페때나 다른 카페에서 페널로 있을때도 경험했던 터라 이해 할 수 있으나

마치 허락을 하듯이, 두고 보자는 듯이 글이 올라오는건 참 못 견디겠네요. 이런

분위기에서도 꾸역 꾸역 글을 올린다면 그야말로 제가 뭔가 사람들에게 원하는게

있는 사람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제 이름을 글 제목으로 만들어서

 

"나는 이 분이 언젠가 뒤통수 치는 일이 없길 바랄 뿐이다."

 

이게 뭔가요?

.................................................................................................................................................

배신과 뒤통수가 난무한 필 현실에 비춰 볼 때 


생면부지의 사람들.

즐거운 시간였다니 됐고

만남이 잦아질수록 행여 우려가 현실이 안 되길 바랄 뿐.

.................................................................................................................................................

 
제가 무슨 허락을 받으면서 만나는것도 아니고 사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나이를 아시는것도 아닐테고 얼굴을 아는 사이도 아닐텐데 "됐고" 는 뭔가요.
 
마치 "그래 이번은 됐고 지켜보고 있으니 잘해라 두고보자" 이건가요?
 
 
 
 
 
그냥 기분이 나쁘고 싫으면 싫은 사람이 떠나면 되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 그만 하려고
 
합니다. 매일 희망이 되고 즐거움이 되던 필고에서 상처를 받고 싶진 않네요.
 
그냥 와서 남의 글 구경하고 사람이 그리우면 모임 게시판에서 참여하면 되겠다 싶습
 
니다.
 
 
 
 
사실 목표는 있었습니다.
 
음악 좋아하다 보니 노래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서 노래방 모임이든 혹 악기를 다룰줄 
 
아는 사람들이 모이면 작게나마 "필리핀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목적이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뭐 당분간은 글쓰고 싶은마음도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모임..?
 
정말 사람들이 그리우면 모임 게시판에 쓰겠습니다. 적어도 모임게시판에는 글마다
 
따라다니면서 뒤통수 뒤통수 라고 하시진 않으시는것 같으니 말이죠.
 
 
 
 
 
여튼 여기까지였습니다.
 
열심히들 활동하시고요. 되도록이면 글로만 그러지 마시고 실제로도 나와서 사람들과
 
여울려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일끝나고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퇴근전에 쓰는 글이라 두서 없이 
 
써진것 같네요. 좋은하루 되시고 다들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래도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재미난 모임은 언젠간 할껍니다. 
 
언젠가는 말이죠 언젠간....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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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tweiler [쪽지 보내기] 2013-01-27 08:50 No. 1269248122
마음에 와 닿는 글이군요..그리고 힘내세여...세상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니 까여..원석은 전문가만이 알아 보져....일반인들은 유리알인지..큐빅인지...잘모른다고 하지여.....가치있는사람만 가치를 알져...
미성 [쪽지 보내기] 2013-01-27 10:32 No. 1269248217
하하 상처가 크셨군요. 필에서 114년을 사셨고 필카페경험도 있으신 분이 이런 글을 올리는건 좀

그러려니 하세요. 아시다 시피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세상에서 0.7% 라고 합니다.그런사람만 만나

는 건 로또당첨보다 어렵죠. 신경쓰지 마시고 계획하신 것처럼 좋은분 만나시고 좋은모임만드세요

바탕까스 [쪽지 보내기] 2013-01-27 10:35 No. 1269248221
1269248217 포인트 획득. 축하!
@ 미성 - 컥....114년씩이나요...혹시...오타...?
바탕까스 [쪽지 보내기] 2013-01-27 10:35 No. 1269248220
아참....이양반....그놈아 원래 그런 놈이여....나봐요...전 진흙탕에 뒹굴며...즐기고 있잔여...ㅎㅎㅎ

머...신경 쓰지 마소....계속 삶의 야그 올려주소....^^*
sknk27 [쪽지 보내기] 2013-01-27 12:53 No. 1269248400
자기 이름자에 대한 책임과 배려심이
조금만 있으면 서로가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좋은 글들도 지금보다도 더 볼 수도 있구.
게임처럼 이기고 지는것도 아닌데.....

힘 내세요.
선생님.
미성님 말씀처럼 그래도 미약하지만
완전 공감하는 0.7%는 응원하고 있잖아요.
조금씩 늘려가시는 재미도 좋을 듯 합니다.

기대치만 조금 낮추시면 평안하실거 같습니다.
요즘 힘든 일상이신데 더욱 건강하세요.
낭만적인 꿈도 꼭 이루시구요.

삐약 [쪽지 보내기] 2013-01-27 13:47 No. 1269248478
흠...

악플 댓글러들...

어디가도 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사시는게...

필고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whizenglish [쪽지 보내기] 2013-01-27 14:15 No. 1269248510
너무 상처받으신 듯 합니다...

사람들의 의견과 이해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의 선의도 악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고

또 그런 악의적인 해석에 의해서 의도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비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누구도 그 삶에 대해서 보상해주지 않고, 그 삶에 대해서 비난할 수 없습니다.

모두 주관적인 시선으로 각자의 삶을 바라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을 수 없다는 기본적인 상식 선에서 이해하시면서

많이 다치시지 않길 바랍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내가악플러다 [쪽지 보내기] 2013-01-27 20:28 No. 1269248942
최근 필고 게시판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고.

이슈인 만큼 지켜보는 관심 또한 높을 거고.

남이 하지 않은 일을 앞장서서 진행하니 우려의 시선도 있을 거고.

그 정도의 시선도 쿨하게 받아드리지 못할 작은 그릇이라면 본인 말처럼 일찌감치 아웃하는 것도 좋을 거 같음.

무슨 댓글 한 두줄에 논문 쓰듯 장황하게 구시렁대고 할 말이 많은 건지.

고작 남들은 미치광이 또라이라 칭하는 악플러일 뿐인데.

그리고

내 첫 댓글은 반어법이었고

두 번째 댓글 중 우려라는 의미는 당신이 아닌 남도 당신의 뒤통수 칠수도 있을 거고 만남이 잦아지다보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는 뜻의 의미임.

밴댕이속알딱지의 글엔 더 이상 관심 안가지겠음.

끝.

그런길은없다 [쪽지 보내기] 2013-01-27 21:54 No. 1269249037
1269248942 포인트 획득. 축하!
@ 내가악플러다 - 얼굴을 볼수 없는 키보드 앞이라 말을 거칠게 하는건

별로 옳은 일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나 묻겠습니다. 제앞에 서서

눈 똑바로 쳐다보고 그런말을 할수 있을런지요. 제앞이라는 말은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님께서 다신 글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 앞에서서 당당

하게 똑바로 쳐다보고 그런말을 하실수 있을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못하신다면 님은 정말 불쌍한 사람이겠죠. 사람들이 님을 싫어하는걸

느끼실텐데 여기서 글이나 다시는걸 보면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두번다신 뭐 안하겠다 떠나겠다도 아니고, 바탕까스님 댓글로 남

겨 드린것 처럼 잠시 쉬겠다 온다 했습니다.

다행이네요. 밴댕이에 속좁은 사람의 글엔 이제 신경안쓰신다니까요.

그럼 다음부턴 제글에 하나 하나 반응 안하실테니 기쁨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다른회원분들 글에도 별로 신경좀 안쓰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아 스스로에게 당당하다면 나중에 소주한잔하면서 풀어볼 생각있습니다.

전 지난 과거에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며 살지면 숨진 않습니다. 마음 있

으시면 쪽지로 전번 주시던가요? 그러지 못한다면 님은 뭐 그만한 일이 있

는 분이 겠거니 생각하고 다음부턴 님의 글이든 님의 행동이든 관심 같지

않겠습니다.

처음부터 관심 없었으니까요.

여튼 님의 큰 관심 거둬 주신다니 감사하고요.



크게 내키진 않습니다만 생각나면 바른 길로 사시길 진심으로 기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제글에 기분 나쁘실 일은 없겠지만 기분 상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whizenglish [쪽지 보내기] 2013-01-29 00:27 No. 1269251080
1269249037 포인트 획득. 축하!
@ 그런길은없다 - 저기요.. 제가 갑자기 궁급해졌습니다. 두분은 어떤 분들일까... 그런길은없다님게서는 고해같은 글을 쓰셨기 때문에 예전에 잘나가셨다가 요즘은 서민 생활에 행복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는 걸 알겠구요.

내가악플러다님은 자칭타칭 악플러님이라는건 알겠는데, 어쩐지 두분이 참 닮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또 기회가 있다면 두분과 함께 소주 한잔 나누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서로 이야기하다보면 오해도 풀리고 굳이 절친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서로 얼굴 모르는 남이니 돌던지고 창던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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