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피치샷(1)
화이트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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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09:07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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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를 지켜 보면서 갤러리들이 가장 크게 탄성을 올리며 열광하는 순간은 홀을 지나쳤던 공이 백스핀에 의해서 홀쪽으로 되돌아와 멈출 때이다. 짧은 거리를 보내는 피치 샷은 공에 백스핀을 가하기가 꽤 어렵지만 피치 샷을 하기에는 비교적 긴 거리인 60미터 이상 100미터 이내의 거리에서는 주말골퍼들도 백스핀으로 공을 컨트롤할 수 있다. 백스핀을 만들려면 공 바로 뒤에 풀이 없고 공이 놓여 있는 상태가 좋아서 정통으로 클럽 훼이스의 한가운데로 때려야 하고 공을 강하게 때려서 보내야 할 만큼 그린에서 적절히 떨어져 있어야 하며, 그린의 강도가 부드러워서 공이 튕기지 않거나 그린의 경사가 골퍼쪽으로 기울어 있어야 하는 전제조건을 충족시킬 때 가능하다.
백스핀의 즐거움을 맛 보여주는 긴 피치샷은,
*준비자세 - 백스윙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서 가슴넓이 보다 좁게 서며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왼발의 바깥쪽과 오른발의 안쪽으로 체중을 배분하여 왼발로 몸의 중심을 유지하는 느낌을 갖는다. 안에서 안으로(INSIDE-STRAIGHT-INSIDE) 스윙할 수 있도록 표적선과 평행하게 어깨를 정렬하고 왼발 뒤꿈치 안에 공을 놓는다. 공보다 그립 쥔 손이 표적에 가깝도록 하며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직선이 되게 어드레스한다.(왼쪽그림)
*백스윙 - 왼팔로 스윙을 주도하며 스윙의 초기 단계에서 손목을 코킹하여 클럽헤드를 가파르게 들어 올린다. 왼발을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게 어깨를 돌리며 백스윙을 마치되 몸의 중심은 오른발로 지탱하고 왼쪽 다리와 상체의 비틀림에 의한 저항을 느끼도록 한다. 완전하게 코킹한 왼손목이 흔들리지 않도록 왼손 아래 세손가락으로 그립을 견고하게 쥔다.
*스루스윙 - 다운스윙을 시작하며 체중을 다시 왼발로 옮기고 공을 향해서 왼팔로 클럽헤드를 당겨 내린다. 코킹하였던 손목을 곧게 펴고 손이 공보다 앞선 위치에서 임팩트를 한다.
임팩트 직후에 오른손이 왼손을 압도하여 왼손목이 젖혀지지 않도록 유의하며 왼손등이 표적을 향해서 멈추지 않고 움직인다. 스윙의 크기를 줄이는 느낌으로 훨로우 스루가 되도록 하며 공을 임팩트한 후에 디봇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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